오늘 부모님이 상속세 때문에 가족회의 했는데 나 오늘 처음으로 부모님 재산 암
지금 살고 있는 판교의 집이 25억이고 전농동에 7억짜리 빌라 1채 있으신다 하시더라
(기타 잡다한 금융자산들 합치면 거기서 +1억 정도)
부채는 있었는데 이번달에 카카오 주식 다 처분하고 갚으셨데
근데 아니 시바 지금까지 난 우리 집이 걍 평범한 중산층인지 알았음
우리 어머니가 진짜 터럭 하나까지 아끼는 스타일이시라 매번 아껴야 했거든
(나 어렸을때 변 보고 휴지 한칸 2번 접어서 2번 씀)
엄마가 취미생활 누리시는 거는 한번도 못 봤고 아빠도 자전거 몇개 수집하시는거 취미셨는데 이것마저도 매번 엄마 눈치 보면서 했거든
작성글 보면 알겠지만 난 adhd+평발+비염 3박자로 학폭찐따라 전문대도 겨우 들어갔다가 자퇴한 앰생새끼임
그래서 최근 몇달은 존나 자1살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로 우울증 있었는데 오늘 회의 하나로 싹 날아가네
물론 위의 재산들 상속세 내야하고, 누나 있어서 반띵해야 하는데 내가 왜 노력을 해야하나? 생각이 자꾸 듬
걍 백수로 살다가 적당히 승계받고 그거 미국 주식 넣어서 배당 넣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? 라는 생각이
부동산 폭락이라던가 변수가 있고 부모님 마음 생각하면 역시 노력해서 어디 취업해야 하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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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돈이 아닌데 어케 투자함, 구글 주식 투자 하시라고 해도 걍 부동산이 최고라며 넣으셨는데 | 25.06.28 15:30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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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킨함, 아프시면 병원비 깨질테고 | 25.06.28 15:32 | | |